이영민 교사는 2002년 첫 교직부터 발명을 통한 창의성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10년 넘게 발명동아리를 운영했다. 이전 산청초등학교 근무 때 발명교실 개소, 전교생 발명교육을 특색교육활동으로 지정하여 9년째 교육과정과 연계한 발명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11년에는 발명교육시범학교 운영을 위해 현 학교 초빙교사로 초빙되어 2년간의 연구학교 담당 업무를 통해 산청초등학교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도록 하는데 큰 일익을 담당했다.
창의성 신장을 위한 발명교육으로 방학과 휴일을 불문하고 학생들을 지도해 500여회 수상 지도 및 22명의 학생이 총 660만원의 장학금 수혜와 특허, 실용신안 9건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발명과 창의성 강의 강연을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으로 1000여시간 이상 실시해 발명을 통한 창의성교육의 일반화에 매진하였다.
주변 동료 교사들은 이 교사에 대해 유쾌하고, 성실하고, 창의적이며 특히 그가 가지고 있는 자료와 정보를 아낌없이 나눠주는 정보 공유 마인드가 뛰어나다고 말한다.
이영민 교사는 “저의 교육적 의지를 지지하고 도와주신 동료교원, 학부모, 지역민 모든 분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며 수상에 대한 겸손한 마음을 나타냈다.
이번 ‘올해의 스승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는 상패와 상장, 상금이 주어진다.
산청/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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