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살리는 '싱크탱크' 될 것"
"기업 살리는 '싱크탱크' 될 것"
  • 황용인
  • 승인 2012.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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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최충경 회장
창원상공회의소 최충경 회장은 13일 취임 1주년을 통해 ▲창원상의의 ‘싱크 탱크’ 역할, ▲조사·연구 기능 강화, ▲ 지역여론과 회원 기업에 대한 대변인 역할, ▲지역 균형발전 등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창원상의는 통합이전의 마·창·진해 지역의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넓은 의미에서는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이루어 나가는데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힌 뒤 “창원지역 기업의 통계와 경제 지표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창원지역경제연구센터’를 더욱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충경 회장은 지역과 기업이 함께하는 성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던 창원기업 CEO 경제교수단 특강과 다문화 근로자 가족 문화탐방, 챔버갤러리 운영, 기능경기대회 훈련 지원, 경남은행 범도민 1인1통장 갖기 운동 등을 내년에는 지속적으로 유지 보완하고 ‘회원기업과 함께하는 봉사의 날’을 운영과 지역 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충경 회장의 일문일답

-통합 후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

▲창원상의는 통합이후 회비 부담은 작게하고 혜택은 크게 나눈다는 의미로 운영되고 있다. 통합 이전 舊 마산상의의 경우, 회원 기업들의 회비는 매출세액의 2.4/1000, 진해상의는 2.85/1000를 부담했으며 현재 통합이후 창원상의는 부과율이 2/1000(부산, 인천 225/1000, 대구 21/1000, 울산, 포항 2.2/1000)로 되어 있어 전국 상의중에서도 최저인 셈이다.

통합 이후 회원사들의 부담을 적지만 혜택은 회원업체 순회강좌, 중소기업 경영자문단 운영 등 회원사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 동안 펼친 조사 기능 강화의 성과는.

▲창원상의는 그동안 5개 분야에 49건의 내용을 정부와 관련 기관등에 건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로 13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임시청사에 창원해양경찰서를 개서한 것이 가장 최근에 이루어진 성과로 꼽을수 있다. 그리고 5개 분야, 49건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도 일부는 대선과 도지사 보궐선거 후보들에게 공약화하여 성사여부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지역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은.

▲지역 중소기업이 수출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FTA활용지원센터에서 적극 돕고 있다. 관세사가 상주해 맞춤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설명회, 간담회, 교육 등을 통해 수출시 겪어야하는 불편을 최소화하여 업무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번역, 통역 서비스와 기업의 국제 특허 분쟁대비 지원 등 중소기업 글로벌화에도 큰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성과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의 목표는.

▲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아주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환경에 대응해 지역기업과 지역경제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데 전력하겠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린다면 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상공인간의 교류와 협력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해 분과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강화할 생각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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