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소사교 교량변경 증액사업비 국비지원
진해 소사교 교량변경 증액사업비 국비지원
  • 이은수
  • 승인 2012.12.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 진해구 웅동~장유 국도확장공사 소사교 교량형식 변경을 위한 총사업비 38억원 증액과 관련, 기획재정부가 전액 국비로 이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김성찬 의원(창원시 진해구)은 16일, 기획재정부가 소사교 교량변경을 위한 총사업비 증액을, 당초 국비와 시비 50대50 부담에서 전액 국비부담으로 전환하도록 전격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웅동~장유 국도확장공사 설계 당시(2004년) 소사마을은 마천지구 개발지역으로 지정되어, 토공 공법으로 짓는 소사교의 현 교량형식에 문제가 없었으나, 2011년 마천지구 개발지역이 사업성부족으로 개발해제됨에 따라, 이주없이 계속 거주하게 된 지역주민들이 양분 및 고립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이에 소사교를 토공 형식 대신 교량 형식으로 변경하여 공사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설계변경을 위한 총사업비 38억원 증액이 요청되었으나, 기획재정부는 창원시가 사업비 50%를 부담할 경우 재협의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그러나 창원시는 38억원의 절반인 19억원 부담 재원마련에는 큰 어려움이 있다며 난색을 표하였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성찬 의원은 국회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과 협의하여 소사교 문제의 심각성과 교량변경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이후에도 기재부 방문 및 관련자료 제출 등 국비지원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그 결과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실 국토해양예산과는 14일, 종전 50대50 부담을 뒤집고 전액 국비부담으로 최종 결정하였다는 내용을 김 의원에게 전달하였다.

김성찬 의원은 “소사교 교량변경을 절실히 원하는 지역주민들의 바램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웅동~장유 국도 및 관련공사가 주민의 불편 없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