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강소농(强小農)’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0일 경기도 수원 소재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리는 ‘2012 강소농·경영지원분야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1월 전국 164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강소농 지원 우수기관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 우수기관으로 전국 10개소를 선정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진주시가 유일하게 강소농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주시는 2015년까지 강소농 경영체 700호 육성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경영개선,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품목별 표준진단·소득조사는 물론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경영체별 매니저를 지정, 현장컨설팅을 함께 추진하여 영농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게다가 강소농 경영체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10월 23일 명석면 소재 류진농원에서 강소농 성과발표회 & 팜파티를 개최하여 강소농을 빛낸 비즈니스 우수 모델 8명에게 명예증서를 수여한 바 있다.

한편 강소농 현장컨설팅은 진주시의 품목별 매니저 뿐만 아니라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의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으로 편성하여 가능한 농업인이 요청한 날짜에 맞춰 요구사항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 영농현장에서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데 보탬이 됨으로써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더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