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선부지와 3개 역사 활용방안과 대책은"
"폐선부지와 3개 역사 활용방안과 대책은"
  • 여선동
  • 승인 2012.12.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호 함안군의원, 군정질문 통해 대책 촉구
함안군의회 이성호 의원(새누리당·가선거구 )이 18일 열린 제196회 함안군의회 제3차 본회의 군정질문을 통해 함안교에서 관동까지 폐선부지와 역사활용 방안을 함안군에 질의했다.

이 의원은 “함안군 관내 노선변경 구간은 산인면 신산리(용암터널)에서 군북면 원북리(진주 경계)까지 22㎞에 20만㎡와 역사는 3개소에 4만4000㎡의 활용부지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함안군은 철도이설로 발생하는 폐선부지와 폐역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함안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활용방안을 촉구했다.

이에 하성식 군수는 “새로운 철도노선으로 인해 22㎞의 폐선부지 중 39사단 편입부지 내 속해 있는 4㎞를 제외하면 18㎞정도의 폐노선과 함안·군북·산인 등 3개소의 역사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군은 효율적인 토지이용 계획과 환경조성을 위해 폐선부지 주변지역 여건을 고려한 중·장기적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계획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해 2009년 5월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또 “용역결과 1단계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함안교에서 관동교 구간(2.2㎞)에 시가지 침수예방을 위한 약 7만5000t 규모의 저류시설과 상부에는 4차선 도로를 설치하고 주차장과 소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집행부는 철도가 이설된 현재까지 뚜렷한 대안이 없고 원칙론만 피력하고 있다”고 질타하고 “3개 역사(함안·군북·산인)에 대해 활용을 사전에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하나 이를 선제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안태훈 도시과장은 “폐선부지 무상 임대방안과 매입 등을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 군의 발전계획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역사 3개소 중 산인역은 임대료 문제로 소송 중에 있고, 함안역은 올 11월 군과 임대계획을 체결, 군북역은 개인이 임대하고 있으나 공익적 목적사업 시행 시 충분한 협의로 군이 재임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함안/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