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들도 '인증샷'으로 투표 독려
스포츠 스타들도 '인증샷'으로 투표 독려
  • 연합뉴스
  • 승인 2012.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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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들도 18대 대선이 치러진 19일 투표를 완료했다는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 독려 움직임에 동참했다.

 최근 은퇴를 선언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39·전 한화)는 이날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서울 성수2가 제1동 제1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박찬호는 “여러분 투표합시다!”라는 제목을 달아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27)도 트위터에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강민호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30분 줄 서서 투표했다”면서 “여러분도 투표하세요”라는 독려의 말을 남겼다.

 양준혁 SBS 해설위원은 서울 서초구 서일초등학교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주권을 행사하러 투표소에 왔다”며 “아침 공기가 쌀쌀하지만 뿌듯함이 괜찮다”고 소감을 남겼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강명구(32)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독려 행렬에 가담했다.

 지난달 아시아축구연맹 19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골키퍼 이창근(19·부산)은 사직2동 제2투표소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나도 이제 성인”이라는 글과 함께 트위터에 올렸다.

 이에 앞서 외국에서 활약하는 스포츠 스타들도 재외국민 투표에 참가했다며 팬들을 독려한 바 있다.

 터키 여자배구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는 ‘거포’ 김연경(26)은 9일 재외국민 투표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차두리(32·뒤셀도르프)도 11일 트위터를 통해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태어나서 처음 투표했다”며 “여러분도 모두 투표하러 가세요”라는 말을 남겼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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