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연구소 주관으로 20일 오전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 선향산업의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전문가초청 특강을 가진 한국임업진흥원의 오정애 연구원은 ‘향기나는 목재의 특징’을, 남해 금산향당 배원열씨는 ‘국내 선향제품현황과 개발방향’을 발표했다.

또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선향제품에 대한 신소재이용 연구개발 필요성에 대해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현대인에게 선향은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아 심신안정과 정신집중 등에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고급향의 수입 의존과 국내 저가 상품의 두통유발 등 문제점이 제기되어 신소재를 이용한 고급상품의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산청한방약초연구소 관계자는 “이날 개최된 워크숍 취지는 선향산업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와 상품의 국제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한방약초 소재로부터 고부가가치 상품을 창출하고, 지속적인 선향 연구개발을 통해 기능성이 한층 상향된 상품을 접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