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12 산불방지 업무 추진사항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시는 산림면적 대비 산불감시원 확보 및 예산 집행사항, 산불 건당 피해 면적 최소화 실적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2012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는 2011년 11월 1일부터 2012년 5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해 시(녹지공원과), 읍·면, 농촌동별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하고, 산불 취약지역인 산림 인접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산불감시원을 등산로, 도로변 등 주요 길목에 집중 배치하여 입산통제를 강화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 및 초동 진화에 총력 대응했다. 또한 월아산외 2개소에 설치된 산불예방 무인카메라를 활용하여 산불발생 사항을 조기에 발견하고 민간 항공기 1대를 인근의 2개 시군과 공동 임차하여 산불 조기진화에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시는 산불 발생의 60%이상이 입산자 실화 및 농산폐기물 소각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 활동을 위해 시(녹지공원과), 읍·면, 농촌동별 기동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자에 대하여는 50만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소각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는 등 산불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