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주 코스피는 세계 주요 증시들이 휴장하며 차분한 분위기에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재정절벽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낙관적인 분위기는 감지되고 있다. 이번 주 후반 미 공화당이 세제 감면 혜택을 연장하는 ‘플랜B’ 표결을 연기했지만 재정절벽 타결 가능성은 무산되지 않은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보고 있다.
또 배당을 노린 막바지 매수세도 시장을 지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성탄절 연휴로 세계 증시들이 대부분 문을 닫기 때문에 증시 변동성은 축소될 전망이다.
이번 주 경제지표 가운데서는 미국의 주택지표와 한국의 경상수지, 산업생산 등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이며 결과가 대체로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 유가증권시장
지난 주 코스피는 전주 종가보다 0.7% 하락한 1980.4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지난 주말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별다른 성과가 없고 일본 총선 결과로 엔화 약세가 우려되며 하락 출발했다.
지난 주 중반에는 한국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며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 업종이 올라 지수는 2000 가까이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플랜B 표결이 연기되며 코스피는 다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은 한 주 동안 7800억원, 기관은 6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1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9% 하락했고 의약(-2.2%), 운수장비(-1.9%), 기계(-1.7%), 운수창고(-0.7%) 등의 업종도 내렸다. 전기가스(6.8%), 음식료(4.2%), 보험(3.2%), 종이목재(1.9%) 등은 상승했다.
◇ 코스닥시장
지난 주 코스닥지수는 전주 종가보다 2.8% 내린 478.06에 거래를 마쳤다.
재정절벽 협상 타결을 위한 표결이 연기되고 유럽연합의 삼성전자 반독점 위반 여부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지수가 전 저점을 밑돌면서 추가 조정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추가 조정이 있더라도 그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플랜B 표결 연기 등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동안 국내 증시를 주도했던 정보기술(IT) 종목에 대한 차익매물이 나올 가능성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미국 재정절벽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낙관적인 분위기는 감지되고 있다. 이번 주 후반 미 공화당이 세제 감면 혜택을 연장하는 ‘플랜B’ 표결을 연기했지만 재정절벽 타결 가능성은 무산되지 않은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보고 있다.
또 배당을 노린 막바지 매수세도 시장을 지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성탄절 연휴로 세계 증시들이 대부분 문을 닫기 때문에 증시 변동성은 축소될 전망이다.
이번 주 경제지표 가운데서는 미국의 주택지표와 한국의 경상수지, 산업생산 등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이며 결과가 대체로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 유가증권시장
지난 주 코스피는 전주 종가보다 0.7% 하락한 1980.4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지난 주말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별다른 성과가 없고 일본 총선 결과로 엔화 약세가 우려되며 하락 출발했다.
지난 주 중반에는 한국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며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 업종이 올라 지수는 2000 가까이 상승했다.
외국인은 한 주 동안 7800억원, 기관은 6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1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9% 하락했고 의약(-2.2%), 운수장비(-1.9%), 기계(-1.7%), 운수창고(-0.7%) 등의 업종도 내렸다. 전기가스(6.8%), 음식료(4.2%), 보험(3.2%), 종이목재(1.9%) 등은 상승했다.
◇ 코스닥시장
지난 주 코스닥지수는 전주 종가보다 2.8% 내린 478.06에 거래를 마쳤다.
재정절벽 협상 타결을 위한 표결이 연기되고 유럽연합의 삼성전자 반독점 위반 여부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지수가 전 저점을 밑돌면서 추가 조정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추가 조정이 있더라도 그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플랜B 표결 연기 등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동안 국내 증시를 주도했던 정보기술(IT) 종목에 대한 차익매물이 나올 가능성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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