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92% "프랑스에서 사는 것 만족"
프랑스인 92% "프랑스에서 사는 것 만족"
  • 연합뉴스
  • 승인 2012.12.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 “세금 때문에 떠나겠다고 생각한 적 있다”
프랑스인의 92%가 프랑스에 사는 것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르 몽드 신문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르 몽드는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프랑스인이 보통 불평이 많고 비관적이기는 하지만 절대다수가 조국을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렇게 전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에 사는 것에 아주 만족한다’는 답변이 50%, ‘대체로 만족한다’는 응답은 42%로 조사됐다. ‘별로 만족하지 못한다’는 2%, ‘아주 불만족이다’는 6%로 각각 나타났다.

그러나 ‘프랑스를 떠나겠다는 생각을 신중하게 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4분의 1 수준인 24%로 조사됐다.

프랑스를 떠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직장 문제나 구매력 저하, 실업 등 경제적인 이유를 들었다. ‘세금 때문’이라고 답한 사람도 3%에 달했다.

외국인 친구에게 프랑스에서 사는 것을 권유하겠느냐는 질문에는 53%가 ‘그러겠다’, 43%는 ‘아니다’고 답했다.

이밖에 ‘프랑스가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6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33%로 조사됐다.

이 설문조사는 11월23-24일 15세 이상 1천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