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 입장권 벌써 '7억' 팔았다
산청엑스포 입장권 벌써 '7억' 팔았다
  • 양성범
  • 승인 2012.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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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1차예매 결과 '대박'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입장권이 이미 7억원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엑스포 조직위는 입장권 발매 기념행사 후 사전 예약제와 1차 예매 결과 등을 집계한 결과 총 10만표 이상 약 7억3000만원 어치의 입장권이 팔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11월 말까지의 사전 예약에 총 850건 6억9900만원, 지난 12월1일부터 이달 말 현재까지의 1차 예매기간 50여건 3100만원이다.

행사를 9개월가량 남겨 놓고 있는 시점임에도 이처럼 입장권 판매실적이 돋보이는 것은 조직위 담당부서인 마케팅부를 비롯해 전 직원이 전 방위적으로 마케팅에 나선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마케팅부는 지난 2월말 조직위가 출범한 이래 경남 지자체 및 대한한의사회 등 100여 개 곳을 방문하고 기업체 등 2000여 곳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 왔다. 지난 21일 열린 입장권 발매 이벤트도 이러한 공격 마케팅의 일환이다.

농협은행 산청군지부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엑스포 분위기를 만끽하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이 후원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 열기가 뜨거웠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규모 행사의 성공여부가 입장권이 많이 팔렸느냐 여부로 가늠되는 게 현실”이라며 “조직위에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군민과 혼연일체가 되어 수준 높고 세계적인 엑스포의 고장 산청을 홍보하며 입장권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해 열리는 2013산청전통의약엑스포는 내년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대(부지 161만㎡)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전통의약 건강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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