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이커스 "크리스마스의 악몽 재연"
LG 세이커스 "크리스마스의 악몽 재연"
  • 박성민
  • 승인 2012.12.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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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커스가 원주 동부 프로미에게 패하며 3년째 크리스마스 징크스를 이어갔다.

LG는 2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3라운드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52-65로 패했다. 시즌 12패(12승)째를 당한 LG는 지난 주말 전자랜드전 승리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서 LG는 12번째 크리스마스 경기를 치른 가운데 통산 기록 3승 9패를 기록하게 됐다. 주로 창원 홈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LG는 이번 원정경기에서 패함으로서 최근 이전 3경기를 모두 패하고 말았다.

경기 중반까지는 동부의 전매특허인 수비농구가 빛을 발하며 LG는 단 20점으로 묶였다. 동부가 3점슛 6개를 시도해 4개를 성공시킨 반면 LG는 11개중 1개만을 성공시키는 난조에 빠진 것이다. 계속되는 김주성의 골밑 득점과 이광재의 3점슛으로 격차를 20점으로 벌린 동부는 3쿼터 중반까지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LG는 김영환의 3점슛 2개로 상대 흐름을 끊은 뒤 3쿼터 종료 4초를 남기고 이민재의 3점슛으로 다시 36-49로 격차를 줄인 채 4쿼터에 돌입했다. 그러나 LG의 추격은 여기서 멈추고 말았다. 4쿼터 초반 이승준과 이광재로부터 연속 3점슛을 얻어 맞으며 주도권을 내 준 뒤 사실상 승부의 추가 기울고 말았다. LG는 송창무가 1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활약으로 분전했지만 상대 수비력에 가로막히며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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