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계사년의 시작, 세계인의 복을 빌어주는 소원성취 콘서트 월드비트 ‘비나리’가 오는 26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비나리’는 한국 최초의 세계 월드뮤직 페스티벌 워매드 연속 7회 라인업, 세계 월드뮤직 박람회 2009년 워멕스에서 공식 쇼케이스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0년 북유럽 록 페스티벌인 로스킬레에 초청된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2010년 남산국악당 전통예술발표자 무대 선정에 이어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에 초청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종문화회관과 공동제작으로 연극연출가와 전문 스텝들이 결합하여 극장판 공연으로 재탄생됐다.

광대들의 유랑 길에서 또는 민중들의 굿판에서 성스럽게 구전되던 비나리는 어진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축원덕담이었고 우리 민중의 삶과 가장 밀착한 노래였다. 이 정신을 계승한 월드비트 ‘비나리’는 들소리 광대들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부르고 희망을 기원하는 마법의 장단과 아름다운 주술요로 구성된 ‘소원성취 콘서트’이다. 여는 마당, 성공기원, 사랑기원, 건강기원의 4마당으로 이루어져 관객들에게는 새해를 활기차게 시작 해보는 흥겹고 신명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비트 ‘비나리’의 예매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방문, 전화(055)379-8550~8), 인터넷(www.yangsanart.net)으로 가능하며, S석은 1만 5000원, A석은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