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건설 최동환 회장, 미래교육재단 기금 전달
선진건설 최동환 회장, 미래교육재단 기금 전달
  • 황용인
  • 승인 2013.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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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재단 기금 전달
선진건설 최동환 회장은 3일 경남미래교육재단 고영진 이사장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연약지반 특수공법 국제면허로 국내 건설업계에서 막강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주)선진건설이 지난해 3월에 정식 출범한 경남미래교육재단에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해 새해 벽두부터 희소식이 되고 있다.

(주)선진건설 최동환 회장은 3일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미래교육재단 고영진 이사장을 비롯해 김명훈 부교육감과 최상현 관리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

최동환 회장이 이날 기탁한 기금은 도내 교육의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자신의 사재를 출연해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 회장은 “올해 경기도 지난해 못지않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인재양성은 경제가 어렵다고해서 피해 갈 수 없는 이 시대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 한다”며 “이번 경남미래교육재단에 대한 기금 출연을 계기로 최선을 다해 지역 인재양성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진(도교육청 교육감)이사장은 “계사년 초 도내 기업인 가운데 최초로 사재를 출연해 기금을 기탁한 것에 대해 경남 교육가족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동환 회장의 향토인재 양성에 대한 깊은 뜻이 으뜸 경남교육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99년 창립한 선진건설은 연약지반 특수공법 국제면허를 소지하고 있을 만큼 국내 건설업계에서 기술력과 재무 상태가 탄탄한 업체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은 경남도 주민자치과장을 거쳐 대동주택사장 재임 시 국내 최초 항토방 브랜드를 도입해 대동을 전국 브랜드로 성장시킨 CEO로 공군사관학교 장학금 쾌척 등 후진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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