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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창원시장은 3일 새해 벽두부터 관내 새벽 인력시장과 마산어시장 등을 찾아 민생챙기기 행보를 필두로 본격적인 업무를 이어갔다.
박 시장은 이날 새벽 5시 30분 마산회원구 소재 양덕광장 하우징 직업소개소를 찾아 건설 일용노동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곧바로 마산어시장에서 냉동생선과 야채를 직접 배달하는 등 서민들의 애환을 몸소 체험하고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을 향후 ‘시정의 중심’에 둘 것임을 피력했다.
박 시장은 매서운 칼바람을 이겨내고 인력시장인 하우징 직업소개소를 찾은 건설일용직 근로자 40여 명에게 경남은행에서 제공한 목도리와 따뜻한 차를 일일이 나누어 주며 힘든 어깨를 다독이고 격려했다.
특히 열악한 환경과 매서운 추위 속에서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환경미화원과 함께 어시장내 환경미화 작업을 실시하고,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과 연초 치안업무로 여념이 없는 남성파출소를 방문해 근무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완수 시장은 “민생탐방을 통해 당면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일용근로자와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는 매월 24일을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날’로 정하고, 박 시장이 직접 민원현장을 찾는 민생행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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