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평세 (남부지역본부장)
지난 2008년 개통 이후 통영지역 경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를 비롯해 통영국제음악당과 통영골프장, 박경리 기념관 등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걸출한 문화관광 자원은 물론 한산대첩과 연계한 부속도서 등도 현재 새로운 관광명물로 자리 잡기 위해 모습을 달리하며 시민들의 가슴을 부풀게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애조원 도시개발사업과 같이 도시개발의 축은 한쪽으로 치우쳐 도심 공동화와 주민 소외감은 날로만 깊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미륵도 관광특구 개발은 수십년을 이어오며 오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어서 ‘관광 백년지대계’의 마음으로 미륵도가 무한 매력을 갖춘 관광지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당수 시민들은 학수고대하고 있다.
미수 해양공원에서 출발해 60리 산양 일주도로는 관광자원과 볼거리들이 즐비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힐 만큼 명품 길로 각광받고 있는 반면 지난 2006년 수립된 미륵도 관광특구진흥계획상 산양읍 풍화리 일원은 오비도 관광섬 개발 외는 아무런 개발계획이 전무한 실정이어서 아쉬움을 나타내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상대적으로 인문과 문화, 역사 등 관광자원이 부족한 여건도 한편으론 이해가 되지만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갯바위 낚시 등을 즐겨 찾는 상당수 시민들은 분명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관광 요충지 여건을 고루 갖춘 장소로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개발을 촉구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면면을 잘 살펴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재개발과 특화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하라고 바라고 싶다.
대외적으로 통영시 산양읍 소재지 권역은 미륵도 관광특구 심장부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지만 제도적으로 부족한 점은 너무나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산양 스포츠파크를 조성해 놓고도 제대로 된 숙박시설과 손님들을 끌어들일 음식점도 하나 없는 보잘것없는 실정이어서 당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만 또한 상당한 비난을 쏟아붓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스포츠파크 조성 당시 스포츠 마케팅과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굳게 믿었던 인근 주민들은 물거품이 된 기대 바람 때문에 불평의 목소리로 당국을 나무라고 있어 다시 한 번 관광특구 개발에 대한 관계기관의 성의 있는 대책이 아쉬운 실정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이제부터라도 당국은 현 실정과 성장 잠재력 등을 제대로 직시해 현재 자연녹지와 1종 주거지역으로 된 용도지역을 한시바삐 상업지역과 제2, 3종 주거지역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발상전환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현재 미륵도 관광특구 내에 뻗어 있는 약 24㎞의 산양일주도로 구간은 통영지역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통영에 둥지를 틀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큰 자연유산임에는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난 1980년대 산양 일주도로 개설 이후 일부 굴곡도로 선형화 사업을 통해 현상은 일부 바뀌었으나 아직도 일부 곧고 바르지 못한 꼬불꼬불한 절경을 담은 해안도로 절경은 최근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이색적인 추억의 길로 재조명 받아 사랑을 한몸에 받기에 충분한 여건을 간직하고 있다.
이같은 실정 속에 현재 산양읍 달아공원 외는 바다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주유소, 가스충전소 등의 관광 편의시설 하나 없는 현실이어서 통영 관광 이미지에도 먹칠을 하고 있다. 제 아무리 영재라도 자신을 계발하지 않는 한 그 존재는 흙속의 진주에 불과할 뿐일 것이다. 부디 새롭게 거듭날 미륵도 관광특구를 기대한다.
그러나 최근 애조원 도시개발사업과 같이 도시개발의 축은 한쪽으로 치우쳐 도심 공동화와 주민 소외감은 날로만 깊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미륵도 관광특구 개발은 수십년을 이어오며 오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어서 ‘관광 백년지대계’의 마음으로 미륵도가 무한 매력을 갖춘 관광지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당수 시민들은 학수고대하고 있다.
미수 해양공원에서 출발해 60리 산양 일주도로는 관광자원과 볼거리들이 즐비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힐 만큼 명품 길로 각광받고 있는 반면 지난 2006년 수립된 미륵도 관광특구진흥계획상 산양읍 풍화리 일원은 오비도 관광섬 개발 외는 아무런 개발계획이 전무한 실정이어서 아쉬움을 나타내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상대적으로 인문과 문화, 역사 등 관광자원이 부족한 여건도 한편으론 이해가 되지만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갯바위 낚시 등을 즐겨 찾는 상당수 시민들은 분명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관광 요충지 여건을 고루 갖춘 장소로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개발을 촉구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면면을 잘 살펴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재개발과 특화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하라고 바라고 싶다.
대외적으로 통영시 산양읍 소재지 권역은 미륵도 관광특구 심장부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지만 제도적으로 부족한 점은 너무나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산양 스포츠파크를 조성해 놓고도 제대로 된 숙박시설과 손님들을 끌어들일 음식점도 하나 없는 보잘것없는 실정이어서 당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만 또한 상당한 비난을 쏟아붓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이제부터라도 당국은 현 실정과 성장 잠재력 등을 제대로 직시해 현재 자연녹지와 1종 주거지역으로 된 용도지역을 한시바삐 상업지역과 제2, 3종 주거지역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발상전환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현재 미륵도 관광특구 내에 뻗어 있는 약 24㎞의 산양일주도로 구간은 통영지역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통영에 둥지를 틀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큰 자연유산임에는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난 1980년대 산양 일주도로 개설 이후 일부 굴곡도로 선형화 사업을 통해 현상은 일부 바뀌었으나 아직도 일부 곧고 바르지 못한 꼬불꼬불한 절경을 담은 해안도로 절경은 최근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이색적인 추억의 길로 재조명 받아 사랑을 한몸에 받기에 충분한 여건을 간직하고 있다.
이같은 실정 속에 현재 산양읍 달아공원 외는 바다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주유소, 가스충전소 등의 관광 편의시설 하나 없는 현실이어서 통영 관광 이미지에도 먹칠을 하고 있다. 제 아무리 영재라도 자신을 계발하지 않는 한 그 존재는 흙속의 진주에 불과할 뿐일 것이다. 부디 새롭게 거듭날 미륵도 관광특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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