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史' 발간 눈앞…지역민 관심
'진주교육史' 발간 눈앞…지역민 관심
  • 임명진
  • 승인 2013.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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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교육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진주교육사’가 발간을 앞두고 있어 지역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진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진주교육사 발간 실무집필위원 1차 협의회를 지난 7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 날 협의회는 집필 실무위원 31명, 청내 편찬위원 21명, 교정, 편집위원, 사진 영역 위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교육사는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향후 단위학교의 현황과 변천사, 진주교육의 발자취 등 진주관내 유치원부터 급별 학교단위의 자료, 영역별 위원들의 자료 수집에 의해 만들어지며, 7월 초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실무위원장에는 진주 배영초 김종원 교장이 위촉됐다. 정년 퇴임을 남겨둔 김 교장은 교직인생의 마지막 열정을 이번 진주교육사 발간에 쏟아 붓겠다는 각오다.

진주 지역사회는 구 배영초교 부지를 교육역사 박물관으로 재활용 하자는 여론이 제기되는 등 교육도시 진주의 역사적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정립하자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특히 교육도시 진주의 위상이 갈수록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진주교육사 발간은 진주 교육의 전통과 맥을 잇는 디딤돌이 탄생한 것으로 그 의미가 있다.

강순복 진주교육장은 “교육도시 진주의 지나온 자료들을 찾아 교육사로 정리하는 작업은 풍부한 역사성을 지닌 교육활동에 대한 가치를 살피는 일로 미래사회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이 될 수 있다”며 “진주교육사가 지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 및 지역의 역사서로까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참석 위원들도 “정말로 진작에 만들어져야 하는 진주교육사인데, 이번에 만들어지게 됐다. 진주교육이 기록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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