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출신 창업 기업 '대한민국소통대상'
창원대 출신 창업 기업 '대한민국소통대상'
  • 이은수
  • 승인 2013.01.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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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졸업생 창업 공정무역 실천기업 (주)하우
대한민국 소통대상 수상
(주)하우 안태현(사진 왼쪽) 대표가 고흥길 특임장관으로부터 대한민국 소통대상을 받고 있다.
창원대 교수와 졸업생들이 창업한 공정무역 실천 기업이 ‘대한민국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주)하우가 특임장관실 주최 ‘2012 대한민국 소통대상’의 최종 수상자로 선정돼 정부중앙청사에서 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2012 대한민국 소통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소통을 통해 갈등 해결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 소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임장관실은 작년 11월부터 한 달 동안 공모와 추천을 통해 접수된 전국의 소통 우수사례 190건에 대한 예비심사와 현지실사, 보고회 등을 거쳐 (주)하우를 ‘다문화 분야’의 소통대상으로 확정했다.

(주)하우는 창원대 국제관계학과 문경희 교수와 창원대 출신의 김혜연(06학번), 안태현(07학번), 김수진(96학번) 씨가 함께 창업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공정소비 카페와 케이터링, 디자인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창원대 교수와 제자로 인연을 맺은 4명의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하우는 직업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HaU(하우)는 뉴질랜드 마오리족 언어로 ‘영혼이 담긴 선물을 주고받다’는 의미로, 우리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이 마음의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신뢰 공동체 형성에 기여코자 하는 창업주들의 경영철학을 함축하고 있다.

(주)하우의 문경희 교수와 김혜연, 안태현, 김수진 공동대표는 “하우는 인종과 계층, 연령, 성 등 다양성이 공존할 수 있는 소통과 참여 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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