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구도권)은 글로벌 현장적응형 기술교육 프로젝트 일환으로 중국 상해비즈니스대학과 1차 국제학술교류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2차 학술교류협정 조인식(2013년 1월 8일 ~ 2018년 1월7일, 5년간)을 구도권 총장을 비롯한 종유위 부총장, 장연호 외국어학원 원장 등 양 대학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전 11시 대학 세미나실에서 가졌다.

이번 국제 학술교류협정은 양 대학 간의 학술과 문화교류를 촉진시키고 교육·학술·연구목적으로 상호이해증진을 도모하고자 개최하는 것으로, 이번 협정서의 주요내용은 ▲교수와 학생간의 학술교류 ▲교수·학생 상호 파견 ▲합동연구과제 개발 ▲학술회의 공동개최 및 학술대회 공동 참가 ▲전문대·4년제·언어연수과정 등 양 대학의 학위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 추진 등이다.

학술교류협정에 따라 남해대학과 상해비즈니스대학간의 어학연수 및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교수 상호 교환을 통한 국제 교류 협력증진, 국제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양 대학간 학술교류·정보공유 등으로 실용적인 국제화교육을 지향하는 남해대학의 폭넓은 세계화 촉진 전략에 발맞춘 협약 체결로 글로벌 교육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도권 총장은“국제적 감각과 협업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 양성은 우리대학 핵심사업 중 하나”라며“이번 학술교류의 현실적인 활성화를 위해 우수 학생의 상호 교류 확대 및 학술교류의 문호를 넓히고 다양한 해외 산학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글로벌 마인드 고취와 역량을 강화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상해비즈니스대학은 중국 상해 푸동지역에 위치한 시립대학으로 60년 전통의 상업전문 대학이며, 학생수가 11,000명 정도 된다. 특히 국내외 유명한 기업의 총수 및 이사장으로 구성된 객좌교수진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7월 26일에 1차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