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의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장소가 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31일까지 ‘미술치료 집단치료(A), (B)’와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라는 프로그램으로 32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는 자신의 성격을 파악하고 학습능력을 검사해서 진로관련 상담까지 마무리하게 된다. 12명이 신청해 매주 화요일, 목요일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미술놀이 집단치료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A반과 B반으로 나누어 각반 10명씩 운영하게 된다. A반은 동물가족화, 꼴라쥬 작업, 신체화 작업을 하게 되며 B반은 난화그리기, 협동화 작업, 나의 인생그래프 등으로 미술치료 교육을 받게 된다. 함안군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알차게 방학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미술치료를 통한 학습장애 극복, 진로상담 및 학습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함안군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