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
국제문화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
  • 연합뉴스
  • 승인 2013.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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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제문화소통포럼 2013' 개최
관계, 학계 등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오전 10시 코엑스에서 ‘국제문화소통포럼 2013’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기조 강연으로 막을 올릴 이날 행사는 1부 ‘공존과 소통을 위한 문화교류’, 2부 ‘국제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한 창의성과 다양성 제고’ 등 두 부문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이 전 장관의 강연 뒤 유진룡 가톨릭대 한류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세계와 문화교류를 통한 발전, 그 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새누리당 길정우 의원,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손지애 아리랑TV 사장, 전택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변상봉 JYP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문화부는 “글로벌시대인만큼 우리에게 주어진 국가적 과제를 더는 국내에 한정해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용없는 성장’의 문제를 과거 경제구조에서 해결할 수도 없기 때문에 세계와의 문화교류가 더 의미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2부에서는 정우탁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장과 박재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이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문화부는 올해 국제교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하고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고정민 홍익대 경영대학원 교수와 맹완호 괴테 인스티투트 독일문화협력관은 ‘문화교류 중심으로서 한국문화원 역할과 위상’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해외문화원은 현재 20개국에 24개소가 설치됐으며 올해 태국, 브라질, 벨기에, 이집트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형호 문화부 국제문화과장은 “이날 나온 논의를 정리해서 국제문화교류와 관련한 세부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등과도 연계하고 외교통상부와도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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