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우·나가코 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수여
한창우·나가코 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수여
  • 이웅재
  • 승인 2013.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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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사천문예회관서…청소년 음악회도 개최
고향 사천의 후학양성을 위해 장학재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한창우·나가코 교육문화재단(이사장 한유)’은 21일 오후 3시30분부터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재단 관계자, 학부모, 장학생 등 모두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 및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교육문화재단은 관내 학업이 우수한 초·중·고교생 49명을 선발해 초등학생(20명, 각 50만원), 중학생(11명, 각 100만원), 고등학생(18명, 각 300만원) 등 총 7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또한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남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뇌병변장애인축구단 ‘사천 제니우스’ 팀에게도 5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열정’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오후 4시30분부터 창원시립교향악단 초청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사천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교육문화재단이 지역청소년 800여 명을 위한 문화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학생들에게 성공적인 삶과 나눔의 가치를 일깨워주기 위한 것으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몬티의 ‘차르다시’, 로시니의 ‘월리엄 텔 서곡’ 등을 해설과 곁들여 주옥같은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한창우 회장은 지난 2010년 사재 50억 원을 출연해 자신과 부인의 이름을 딴 ‘한창우·나가코 교육문화재단’을 고향 사천에 설립해 매년 학업성적이 우수한 관내 초중고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후학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한 회장은 지난해 10월 사천지명 사용 600주년 기념 상징물인 사천 시민의 종 제작을 위해 사업비 30억 원을 기부하면서 남다른 애향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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