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경영대학 회계학과 전태영 교수가 한국세무학회와 삼일회계법인이 선정한 2012년 세무 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세무학회와 삼일회계법인은 2012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세무 관련 논문 중에서 전태영 교수와 변용환(한림대) 교수가 공동으로 저술한 ‘간주외국납부세액공제협약이 해외 직접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최우수 논문상으로 선정했다고 1월 13일 밝혔다.

한국세무학회는 회원수 1300여 명에 달하는 이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이다.

이 논문은 국내 기업이 조세조약에 따라 외국에서 납부면제받은 세금을 국내에서도 공제해주는 경우 해당 국가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진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기업의 직접투자(FDI) 행태에 대한 새로운 관련 요소를 제안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나아가 이 연구이 국내로 유입되는 직접투자(inbound FDI)의 효과적인 증대를 위한 중요한 정책적인 함의를 가졌다는 점 등이 최우수상 수상의 배경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