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을 위해 CEO가 불러준 노래'
'직원들을 위해 CEO가 불러준 노래'
  • 황용인
  • 승인 2013.01.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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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빈 경남은행장, 김동규 초청 신년음악회서 열창
경은가족이_함께하는 김동규_초청 신년_음악회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은 지난 19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가진 김동규 초청 신년 음악회에서 까메오로 출연, 향수를 열창했다.
“오늘 공연은 경은가족들만을 위한 공연입니다. 음악과 하나되는 힐링(Healing)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한 직원들을 위로하고 새해 설계에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열창을 했다.

박 행장은 지난 19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가진 ‘경은가족이 함께하는 김동규 초청 신년 음악회’에서 깜짝 이벤트로 출연, 국민가요인 ‘향수’를 멋지게 불러 직원들의 ‘힐링의 시간’을 갖게 했다.

이날 신년 음악회는 본점과 각 지역본부, 전국 162개 영업점 임직원과 직원 가족 등 3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빈 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몇 년간 지역민을 위한 크고 작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정작 직원들을 위한 문화예술행사는 마련해 주지 못해 늘 마음에 걸렸다”며 “지난해 시행한 ‘뛰어라 캠페인’ 완수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함께 뛴 직원과 직원가족 모두가 음악과 하나되는 힐링(Healing)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직원 가족들이 준비한 Lucio Dalla(루치오 달라) 작곡의 ‘Caruso(카루소)’와 Nana Mouskouri(나나 무스쿠리) & Julio Jose Iglesias de la Cueva(훌리오 이글레시아스)가 노래했던 ‘Se que volveras (당신이 돌아올 것을 압니다)’ 등 김동규 교수가 선사하는 전통 클래식음악과 크로스오버음악이 어우러지면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기도 했다.

부모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김은희 행원(팔용동지점)은 “저 못지 않게 경남은행을 아끼고 응원하는 부모와 함께 행내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 경은가족으로서 자긍심과 일체감을 느꼈다”며 “은행장님의 특별한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맡은바 소임 완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해에도 경남(창원ㆍ마산ㆍ양산)과 울산에서 ‘바리톤 김동규 초청 음악회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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