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금난새와 함께 한 신년 음악회 성황
경남은행, 금난새와 함께 한 신년 음악회 성황
  • 황용인
  • 승인 2013.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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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신년 음악회
경남은행은 24일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금난새 지휘자와 유라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한 신년음악회를 가졌다.
경남은행이 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오폐라·가곡·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을 선사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27일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박영빈 은행장을 비롯해 주요 고객과 지역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난새와 유라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 ‘2013 신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이 자랑하는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주요 고객들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의 연주곡을 선사했다.

특히 주페(F. Suppe) ‘경기병 서곡’ㆍ로저스(R. Rodgers)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ㆍ피아졸라(A.Piazzola) ‘리베르 탱고’ㆍ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 ‘영화 ‘미션’ 주제곡 가브리엘 오보에’ 등 주옥같은 음악이 연주됐다.

금난새 지휘자는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 받고 1977년에는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 유러피안 마스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ㆍ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그는 또 1998년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창단했고 지난해 10월에는 경남메세나협의회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돼 경남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을 위해 애쓰고 있다.

남편과 함께 음악회를 찾은 박의숙 씨(김해시 장유면)는 “영화ㆍ연극ㆍ오페라 등 경남은행이 마련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덕분에 일상의 활력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행사가 더 많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빈 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복을 선사하는 무대 위에 나는 새 금난새 지휘자와 젊음과 열정의 국민 오케스트라인 유라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곡을 통해 음악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며 “추운 겨울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영화(울지마 톤즈ㆍ그대를 사랑합니다ㆍ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연극(용띠 위에 개띠), 오페라(투란도트ㆍ춘향), 음악회(김동규 초청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행사를 마련해 지역민들을 초청해 오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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