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지난해 유수율 78% 달성
밀양시, 지난해 유수율 78% 달성
  • 양철우
  • 승인 2013.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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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2012년 말 기준 유수율 당초 목표인 78%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밀양시에 따르면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 관로는 20~30년이 경과되면 노후화 뿐 만 아니라 노상의 하중으로 관로파손 및 접합부분의 이탈로 인한 누수가 발생해 상수도 재정 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물의 총생산량 중 요금으로 징수되는 물의 양을 나타내는 비율로 2007년 12월 31일 기준 밀양시의 유수율은 60% 정도로 전국 평균 유수율 80.1%와 경남도 평균 유수율 64%보다 월등히 낮아 상수도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2009년부터 상수도 유수율 제고 계획에 따라 누수탐사 용역을 실시해 2012년까지 상수도 전체 관망 700㎞ 중 411㎞의 누수탐사를 실시한 결과 유수율 78% 목표 달성했다. 이와 함께 2개반 10명으로 구성된 누수탐사반을 편성해 지난해 1년 동안 지방상수도 공급지역인 동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시간대인 오후 11시 이후에 집중 누수탐사를 실시해 누수적출 49건에 14만 2760t의 누수량을 방지했다. 수돗물 생산원가 대비 2억 1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밀양시는 현장 경험을 통한 체계적인 누수탐사 기법을 축적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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