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14% 싸다"
"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14% 싸다"
  • 연합뉴스
  • 승인 2013.01.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사면 대형마트보다 비용이 14.6%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경영진흥원은 17~18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 36곳에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평균 22만680원으로 25만8484원인 대형마트보다 3만7000원(14.6%) 저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채소류 22.0%, 수산물 16.5%, 생육 16.0%, 유과·약과 등 12.2%, 과일 10.7% 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등 대부분의 품목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깐도라지(국산, 400g), 유과(1봉기, 200g), 대추(400g) 등은 대형마트보다 각각 30.4%, 28.9%, 26.2%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27개 품목 중 밀가루(중력분, 1㎏)만 유일하게 대형마트가 3.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경원 관계자는 “이른 한파와 폭설 등으로 물가가 상승해 소비자가 명절 준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저렴한 가격, 넉넉한 인심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한다면 보다 풍성한 명절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경원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정부 비축 농산물을 전통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품목은 냉동 명태 425t, 냉동 오징어 92t, 냉동 고등어 22t, 냉동 조기 6t, 냉동 갈치 4t 등이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