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시장 "진해 야구장은 최상의 선택"
박완수 시장 "진해 야구장은 최상의 선택"
  • 이은수
  • 승인 2013.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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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시장은 “선진 스포츠시설 균형배치, 통합도시 균형발전, 통합시 백년대계를 위한 미래성장 가치 창출 등을 고려해 최종 입지를 선정했다”며 “진해지역에 야구장이 결정된 것은 최상의 선택이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완수 시장 일문일답

-진해 구 육군대학 부지 선정 배경은.

▲진해 옛 육군대학 부지는 대규모 스포츠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해양레저와 야구 융합으로 스포츠 비즈니스 문화 창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및 신항과 연계한 도시 성장 가속화 등의 장점이 있다. 또한 동남아 경제와 산업 허브인 창원시의 상징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어 한국프로야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마산종합운동장은 이미 100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마산야구장과 중복되고, 1군과 2군 경기가 한 곳에서 개최되면 교통대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KBO와의 약속 시한을 넘길 경우 연고지 박탈 등 법적 공방 등이 우려되는데.

▲야구장 건설 공사기간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약속한 시한을 넘길 수 있다는 부담감과 교통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지만, 해군과 협의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 새 야구장은 프로야구단만의 야구장이 아니라 110만 시민의 체육시설이다. 새 야구장 설치추진단을 만들어 한국야구위원회와 약속한 준공시한 등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겠다. 시는 앞으로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 신속한 행정절차를 거쳐 창단 승인 5년 안에 새 야구장 건립목표를 차질없이 수행하겠다.

-진해가 관중 동원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부에서 진해는 창원시가 아닌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진해도 통합창원시 도심지다. 오히려 경남 전체적으로 볼 때는 입지가 비교적 좋아 접근성이 다른 지역보다 뛰어난 곳이다. 앞으로 광역도로망 구축 및 도시철도·KTX 이용 등 교통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도록 하겠다. 진해육군대학부지에 신규야구장이 조성됨으로써 대규모 스포츠 지역 균형발전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해양 레저와 야구의 융합으로 스포츠비즈니스 문화 및 새로운 스포츠 산업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창원시가 건립할 신규야구장은 미래형 종합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들어 도시발전의 원동력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브랜드로서 세계인이 함께하는 선진 레포츠 명품으로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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