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마동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사업
고성 마동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사업
  • 김철수
  • 승인 2013.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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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가 시행하고 있는 마동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사업이 59%의 공기를 보이면서 웅장함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02년 12월부터 총 사업비 1124억 3200만원(국비 100%)의 사업비를 들여 길이 834m의 방조제, 왕복 2차선, 2.6㎞ 진입도로와 양수장 4개소, 환배수장, Bio-Park 및 19조48.5㎞ 용수로 등의 갖춘 마동지구 용수개발사업을 오는 2015년 12월 말 준공계획으로 시행하고 있다.

현재 방조제 끝물막이와 배수갑문이 완료된 고성군 마암면과 동해면을 잇는 바다를 가로막아 담수호가 조성되면 741만t의 저수량을 자랑하는 마동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사업은 유역면적만 9600㏊에 이른다.

특히 폭 10m, 높이 6m, 9련으로 설치된 배수갑문은 웅장함을 드러내고, 폭 6m, 길이 53.1m 규모의 통선문겸 어도가 설치되어 소 규모의 어선들이 드나들며, 고성읍, 마암, 동해, 거류, 회화, 구만면 등의 농경지가 안정적인 용수를 확보하게 된다.

또 고성군 거류, 동해면 등 조선소와 각종 조선기자재 공장들의 물류 이동은 물론 회화면과 마암면에서 834m의 방조제를 통해 거류, 동해면으로 가로질러 차량들이 통행하면서 시간과 거리가 크게 단축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마동호가 조성되면 조망 타워, 마암면 간사지,철새도래지 및 인근 당항포관광지와 연계하여 향후 관광지를 개발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돼 바다와 어우러진 또 하나의 새로운 볼거리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이선일 지사장은 “마동호가 조성되면 고성읍을 포함한 마암, 동해, 거류, 구만면 등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는 물론 새로운 볼거리를 갖춘 관광지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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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고성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고성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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