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하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진 강 부군수는 하동이 고향이며, 1986년 당시 경상남도 합천댐건설지원사업소에서 7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87년 경남도 본청으로 전입하여, 1997년 지방사무관으로 승진해 의령군 지역경제과장, 의회사무과장, 창원시 용지동장, 경남도 기업지원과, 미래산업과 등 주요부서에서 근무했다.
강 부군수는 경남도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는 과정에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추진력을 보여 온 실무형 행정가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취임사에서 강 부군수는 “찬란한 전통문화를 간직한 고장 창녕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김충식 군수를 잘 보좌하여 「행복한 군민, 활기찬 창녕」을 만드는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화합과 조직 결속을 다져 창녕군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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