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9인위원회 3차례 모임 입장차만 확인
통합 창원시 청사 소재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창원시의회내에 구성된 ‘9인위원회’가 3차례 회동을 가졌으나 지역별 입장차만 확인한채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9인회는 설 연휴에 민심을 들어보고 통합시 청사 소재지를 둘러싼 갈등의 해법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창원시 청사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회’ 소속 9명의 시의원은 5일 모임을 열었으나 여전히 지역별 견해차만 확인했다.
특히 기존 통합준비위원회 결정사항 가운데 시청사 후보지 공동 1순위와 2순위를 놓고 해석 차이가 여전해 접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참석 시의원들은 설 연휴 때 지역별 민심을 충분히 청취하고 나서 회의를 열기로 한 것이다.
회의를 진행한 김태웅 의원은 “시청사를 비롯해 시명(市名), 임시청사, 인센티브 배분 등 통합준비위원회 결정사항을 모두 원천무효로 하고 새로운 대안을 논의하는 것에 대한 의견수렴을 제안했다. 또 통합준비위원회 결정사항 중에서 청사 소재지 항목만 무효로 하고 의회가 주관하는 여론조사를 하는 방안에 대한 민심도 들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14일 열리는 4차 회의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박철하 의원은 “청사 소재지 논의가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1·2청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진해의 적극적인 중재로 합의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모임에는 창원에서 김동수·차형보·노창섭, 마산에서 황일두·김성준·송순호, 진해에서 김태웅·박철하·이성섭 의원이 지역대표로 각각 참가하고 있다.
‘창원시 청사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회’ 소속 9명의 시의원은 5일 모임을 열었으나 여전히 지역별 견해차만 확인했다.
특히 기존 통합준비위원회 결정사항 가운데 시청사 후보지 공동 1순위와 2순위를 놓고 해석 차이가 여전해 접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참석 시의원들은 설 연휴 때 지역별 민심을 충분히 청취하고 나서 회의를 열기로 한 것이다.
회의를 진행한 김태웅 의원은 “시청사를 비롯해 시명(市名), 임시청사, 인센티브 배분 등 통합준비위원회 결정사항을 모두 원천무효로 하고 새로운 대안을 논의하는 것에 대한 의견수렴을 제안했다. 또 통합준비위원회 결정사항 중에서 청사 소재지 항목만 무효로 하고 의회가 주관하는 여론조사를 하는 방안에 대한 민심도 들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14일 열리는 4차 회의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박철하 의원은 “청사 소재지 논의가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1·2청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진해의 적극적인 중재로 합의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모임에는 창원에서 김동수·차형보·노창섭, 마산에서 황일두·김성준·송순호, 진해에서 김태웅·박철하·이성섭 의원이 지역대표로 각각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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