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전훈, 체력·조직력 향상 중점
경남FC 전훈, 체력·조직력 향상 중점
  • 임명진
  • 승인 2013.02.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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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올 시즌 최고의 기대주는... “

경남FC 선수단이 2주간의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8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시즌 K리그 스플릿 시스템 상위리그 진출 달성에 성공한 경남FC는 이번 시즌 상위그룹 진출과 FA컵 우승 목표로 정했다.

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팀의 주축인 까이끼, 윤일록 등의 주전들이 대거 빠져나가고 그 빈 자리를 신진 선수들로 채워 넣었다.

이번 태국 훈련은 그 가능성을 타진한 1차 무대였다.

최진한 감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집중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고, 전지훈련을 통해 최영준 선수와 정다훤 선수의 기량 향상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수단은 14일까지 휴식을 취하고 15일 제주도로 마지막 전훈을 떠난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력 높이겠다”

최진한 감독 인터뷰


▲전지훈련에서 중점 훈련 사항과 성과에 대해

-우리 팀은 다른 팀에 비해 선수층이 얇다. 그래서 지난 시즌 하반기에 힘든 경기를 많이 했기 때문에 이번 전지훈련에 체력과 조직력 향상을 위한 훈련에 집중 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J1리그의 팀과의 경기에서 이긴 것 처럼 조직력에서는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기대되는 선수는

-다른 선수들도 모두 향상된 모습을 보였지만 특히 정다훤 선수와 최영준 선수가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팀에 대한 기여도가 높아 올 시즌 경남FC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전지훈련에서 아쉬운 점이라면?

-전지훈련 장소의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 연습 상대 팀이라고 생각한다. 이 점에서 경남FC보다 강팀을 만나는 것이 좋다. J1리그 팀 등 강팀과의 연습을 통해 나름대로 경남FC의 전력을 분석했는데 조금 아쉬움은 있었다.

▲공격진의 무게감이 떨어진다. 대안은?

-경남FC의 수비진은 K리그의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을 조직력이나 안정감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이에 비해 공격진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극복하기위해 공격상황에서의 창의성을 강조하는 한편 세트피스상황에서의 집중력을 높여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올 시즌 목표는?

-가장 큰 목표는 FA컵 우승을 통해 2014 시즌 ACL 진출권 획득을 하고 나아가 지난 시즌에 이어 상위 스플릿에 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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