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인협회(회장 이병유)가 지역문화예술의 정서를 대변하는 ‘함안문학 제23집’을 지난 8일 발간했다.
이번 23집에는 함안의 명소 말이산 고분군을 집중 조명했다. 말이산 고분군은 안라국의 지배계층이 묻힌 방대한 아라가야 고분군으로 대형 고분군 50여 기와 중.소형 고분군이 1000여기나 밀집하고 있는 국내 최대 고분군이다.
이병호 시인의 고분군에 대한 아련한 추억과 고즈넉한 정취가 담긴 이야기를 말이산 시와 함께 책 안에 담아냈다.
신인등단코너에는 지난해 문학세계 8월호 신인문학상 시 부분에 당선한 김경연 씨의 작품이 소개되어 있다. 수상작인 ‘대둔산’, ‘너에게 가고싶다’, ‘가을’ 등 자신만의 독특한 색채를 드러낸 시와 ‘이층집 딸’, ‘고장 난 수도꼬지’ 등 신작시가 수록됐다.
이와 함께 시와 수필, 기행문, 소설 등 문인협회 회원의 작품과 제3회 조연현 문학기념 백일장 장원작품과 제23회 아라백일장 장원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병유 회장은 “7백 년 전 홍련이 씨앗을 피운 기적처럼 회원들의 귀중한 옥고가 아라홍련의 향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문인협회는 1989년 창단된 이후 어려운 여건에서도 매년 함안문학을 발간하고 있으며 문예창작교실, 시낭송회, 백일장 등으로 지역민의 정서와 예술적 감성을 키우며 함안문학을 알차게 이끌어가고 있다.
이번 23집에는 함안의 명소 말이산 고분군을 집중 조명했다. 말이산 고분군은 안라국의 지배계층이 묻힌 방대한 아라가야 고분군으로 대형 고분군 50여 기와 중.소형 고분군이 1000여기나 밀집하고 있는 국내 최대 고분군이다.
이병호 시인의 고분군에 대한 아련한 추억과 고즈넉한 정취가 담긴 이야기를 말이산 시와 함께 책 안에 담아냈다.
신인등단코너에는 지난해 문학세계 8월호 신인문학상 시 부분에 당선한 김경연 씨의 작품이 소개되어 있다. 수상작인 ‘대둔산’, ‘너에게 가고싶다’, ‘가을’ 등 자신만의 독특한 색채를 드러낸 시와 ‘이층집 딸’, ‘고장 난 수도꼬지’ 등 신작시가 수록됐다.
이와 함께 시와 수필, 기행문, 소설 등 문인협회 회원의 작품과 제3회 조연현 문학기념 백일장 장원작품과 제23회 아라백일장 장원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병유 회장은 “7백 년 전 홍련이 씨앗을 피운 기적처럼 회원들의 귀중한 옥고가 아라홍련의 향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문인협회는 1989년 창단된 이후 어려운 여건에서도 매년 함안문학을 발간하고 있으며 문예창작교실, 시낭송회, 백일장 등으로 지역민의 정서와 예술적 감성을 키우며 함안문학을 알차게 이끌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