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통영시 인평동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4층 1917홀에서 열린 신임 회장 취임식에서 정 회장은 생명과 희망, 상생의 바다를 통한 인류 공헌을 실현하는 ‘GSAF 비전 2020’을 선포했다.
특히 정 회장은 “해양 스포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요트문화는 우리 인간이 자연의 섭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한편 모험심과 탐구정신을 길러주고 자연 속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을 배양할 수 있는 스포츠”라고 밝힌 뒤 “요트는 21세기 핵심 스포츠이자 자연친화적인 스포츠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는 경남지역은 국내 및 세계 요트대회를 해마다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훌륭한 성과를 보이는 등 이미 해양스포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이제 경상남도요트협회는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하는 요트가 소수 엘리트 스포츠가 아닌 대중들의 생활 속에서 친근한 문화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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