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양원 창원시 문화체육국장과 정동식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원장이 ‘거점체력관리센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창원시가 시민 개인별로 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민 체력 거점관리센터’를 3월부터 운영한다.

창원시는 1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국민체력 거점관리센터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시민생활체육관에 거점관리센터를 설치, 만 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의 체력을 측정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민 스스로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체계 있게 관리해 100세 시대를 대비한 시민 체육 활동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국비 2억 원을 지원받는 이 센터는 창원시 시설관리공단이 맡아 생활체육교실과 체력증진교실로 나눠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국비 2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창원시는 시민생활체육관에 거점관리센터를 설치해 만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체력을 측정·평가해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민 스스로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100세 시대를 대비한 시민 체육활동 참여 증진과 스포츠복지 수준을 향상할 계획이다.

‘거점체력관리센터’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창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삼두)이 맡아 생활체육교실과 체력증진교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은 전액 무료로 오는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책임질 거점관리센터가 운영되면 과학적인 체력분석과 운동처방을 통해 시민의 체력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업대상을 연차적으로 청소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안삼두 창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거점센터 전문인력 채용, 시설개선 등 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철저히 준비해 거점체력관리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