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2030세대 농지원사업 호응
농어촌공사, 2030세대 농지원사업 호응
  • 이은수
  • 승인 2013.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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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의 도입 첫 해인 2012년도에 20~30대 2164명에게 총 2030ha의 농지를 지원하여 젊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한 2030세대 2164명은 기존 농업인 2080명과 신규 창업농(귀농인 포함) 8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원농지 2030ha는 2012년도 농어촌공사가 지원한 전체 농지면적 1만3697ha의 15%에 해당된다. 경남본부내에서는 193명에게 138ha를 지원했다.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은 농지 마련이 어려운 만20세 이상부터 만39세 이하의 영농의욕이 있는 농업인을 선정하여 이들의 영농계획에 부합되는 농지를 5년간 최대 5ha 범위내에서 우선지원하는 사업이다.

밀양 상남면의 J씨(39)는 트랙터, 콤바인 등 농업에 필요한 농기계를 모두 구비하고 있었음에도 2ha규모의 농지만을 경작하여 기계유지 비용도 감당하기 어려웠으나,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을 통해 4.1ha의 농지를 지원받아 톨작거리 1km 이내로 집단화하게되어 10a당 생산비 및 기계작업의 효율을 크게 높였다.

또한 산청군 신안면의 H씨(38)의 경우도 부산의 직장을 그만두고 귀농하여 2ha의 농지를 지원받아 친환경 품질미를 생산가공하고 시설채소 재배도 3개 품목으로 늘여 연간 농업소득 2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희망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금년도에는 총 2400ha 농지를 지원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매년 1000여명의 젊은 농업인을 신규로 선정하여 이들에게 맞는 희망 농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의 신규 대상자는 금년 11월 중에 선정할 계획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2030세대의 젊은 농업인은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지역본부, 93개 지사를 통해 문의(1577-7770, www.fbo.or.kr)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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