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드는 내일의 학교 = 리처드 거버 지음. 안진희 옮김.

폐교 위기에 놓인 영국 그랜지 초등학교를 불과 3년 만에 유명한 혁신학교로 탈바꿈시킨 교육자가 기존 교육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스스로 “어떻게 학교를 디즈니랜드처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대안을 찾아나갔다. 모든 학교는 다르고, 모든 아이는 고유하다는 신념에 바탕을 두고 교육을 맞춤화하는 방법을 창의적으로 고민했다.

그는 학교는 할리데이비슨처럼 마케팅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디즈니랜드처럼 마법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학습을 더 흥미롭고 역동적으로 보이게끔 포장하는 방식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나 부모가 아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미리 지정된 책을 읽는 것이 정말로 어떠한 생산적인 가치가 있는가? 아이들은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한가한 시간을 가질 권리가 있다. 우리는 어른이 직장에서 보내는 하루가 아이가 학교에서 보내는 하루보다 더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둘 다 동등하게 힘든 일이다.”(137쪽)

열린책들. 272쪽. 1만4천원.

▲오래된 비밀 = 이정일 지음.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운명학을 오랫동안 공부한 저자가 운의 흐름을 분석했다.

저자는 운이 좋은 사람과 운이 나쁜 사람의 생각, 말, 행동에는 각각 공통의 요소와 패턴이 있다고 주장한다. 운의 원리에는 일정한 규칙과 방향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게 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이다미디어. 336쪽. 1만4천500원.

▲여성을 위한 군주론 = 이남훈 지음.

여성이라는 사회적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는 돌파구를 제시한 책이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 여성의 자립, 입지 강화, 도약 등을 위한 구체적 조언을 뽑아냈다.

북퀘스트. 172쪽. 1만3천원.

▲세상에 안 되는 건 없다 = 고혜성·김일희 지음.

개그맨 출신으로 자기계발 강사로 활동하는 저자들이 목표를 이루려면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목표, 유머, 믿음, 연기, 독서, 감동, 사랑 등 일곱 가지 원동력을 제시한다.

21세기북스. 240쪽. 1만3천800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