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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 체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력부족 문제에 직면한 농어촌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고, 특히 농어촌지역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보일러 관련 불편함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가 높다.
한국농어촌공사 안효량 경남본부장은 “농어촌재능기부 활동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 가운데 놓여 있는 농어촌마을의 가장 좋은 해결책이며, 오늘의 협약이 도시와 농어촌이 상생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어촌재능기부란 도시에 살고 있는 개인이나 기업 또는 단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이익이나 기술 개발에만 사용하지 않고, 이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활동으로, 농어촌마을의 부족한 인적자원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로운 형태의 재능기부문화가 농어촌마을에 접목되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마일재능뱅크에 등록한 재능기부자 수가 3만여 명을 돌파하는 등 농어촌재능기부에 관한 사회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재능기부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사업과 재능기부 수기 공모, 매월 우수재능기부자 선정하는 등 농어촌재능기부활동이 범국민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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