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공동 기자회견
경남지역 시민단체들이 마산역 광장에 세워진 노산 이은상의 ‘가고파 노래비’를 내달 3·15 기념일 이전에 철거할 것을 촉구했다.
열린사회 희망연대, 경남진보연합 등 2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이은상 시비 철거대책위는 20일 오후 창원시 마산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의 장소에 친독재·반민주 행적 논란이 일고 있는 인물의 노래비를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은상 문학관’ 설립도 같은 이유에서 6년간 표류하다가 무산된 바 있는데 다시 이은상 관련 사업을 추진한 것은 시민정서에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역 광장에 노래비를 세우도록 한 한국철도공사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63주년 3·15기념일 전에 반드시 이은상 노래비를 철거할 것을 촉구했다.
이은상 노래비 건립은 ‘마산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세우자’는 허인수 마산역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남마산로타리클럽이 3000만원을 들여 가로 4.2m, 세로 2.2m의 노래비를 제작, 최근 마산역 광장에 세웠다.
열린사회 희망연대, 경남진보연합 등 2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이은상 시비 철거대책위는 20일 오후 창원시 마산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의 장소에 친독재·반민주 행적 논란이 일고 있는 인물의 노래비를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은상 문학관’ 설립도 같은 이유에서 6년간 표류하다가 무산된 바 있는데 다시 이은상 관련 사업을 추진한 것은 시민정서에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역 광장에 노래비를 세우도록 한 한국철도공사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63주년 3·15기념일 전에 반드시 이은상 노래비를 철거할 것을 촉구했다.
이은상 노래비 건립은 ‘마산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세우자’는 허인수 마산역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남마산로타리클럽이 3000만원을 들여 가로 4.2m, 세로 2.2m의 노래비를 제작, 최근 마산역 광장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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