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산초등학교(교장 정재만) 핸드볼부가 경남 대표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다.

금산초 핸드볼부(감독 배정한)는 지난 22일 창원 중앙중학교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 3차 평가전에서 팔룡초등학교를 상대로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11-6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금산초는 팀의 주축인 박서하, 서유리 선수가 공격을 이끌며 전반을 6-2로 앞섰고, 후반 들어서 팔룡초의 공격이 살아나는 듯하였으나 골키퍼 이가은의 선방으로 11-6의 승리를 챙겼다.

이번 시합은 전국 대회에서 1위, 3위의 성과를 거둔 팔룡초등학교를 상대로 얻은 승리여서 더욱 값졌다.

금산초 핸드볼부는 최근 들어 4학년 선수들의 기량이 부쩍 늘어 기존 5학년 선수와 호흡을 맞추면서 전력이 급상승하고 있어 전국소년체전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팀의 막내인 한가현(4학년)은 “유화영 코치님의 지도아래 지난 여름 부터 땀을 흘리며 훈련했던 것이 오늘 재 기량을 발휘한 것 같다”며 “전국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남은 시간동안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진주 금산초등학교 핸드볼부가 지난 22일 창원 중앙중학교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 선발 3차 평가전에서 팔룡초등학교를 상대로 11-6 대승을 거두며 경남선발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