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확정
'안정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확정
  • 허평세
  • 승인 2013.02.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지역 고용창출 등 경제활성화 기여 전망
통영지역에 (가칭)안정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이 확정 고시됐다.

통영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지난 22일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가칭)안정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수급계획에 포함해 확정 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통영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해운 및 조선경기 불황으로 2010년 승인된 안정 덕포 일반산업단지가 예정대로 추진되지 않아 기업유치 등 가시적인 개발이 지연되고 있으며, 시의 주력산업인 조선산업 또한 수주 격감으로 일감이 감소되고 고용인력이 줄어드는 등 지역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또 통영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매년 탑승객이 증가하고 있는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역시 최근 밀양 얼음골케이블카, 2013년 준공예정인 삼천포 해상케이블카 등 주변 여건의 변화에 따라 장기적인 호황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여건을 감안, 안정일반산업단지내 (가칭)안정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해 안정일반산업단지의 조기 착공은 물론 발전소 유치에 따른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가칭)안정 천연가스발전소는 안정일반산업단지내 부지 20만7577㎡, 발전용량 920 MW급 1기 규모로, LNG 14만㎥급 저장탱크 2와 최대 14만㎥ LNG 접안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안정 및 덕포 일반산업단지의 기업유치가 가속화될 뿐 아니라 발전소 건설기간인 28개월 중에 연간 20여 만명의 고용창출 및 앞으로 30년 운영기간중 월 600여 명의 운영인력 상주로 인구 증가 효과는 물론 국도 77호선 확장공사 조기 착공 등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잇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건설기간 중에 300여억 원의 특별지원사업비와 운영기간 중에 매년 8억~11여억원의 일반지원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이를 주변지역에 재투자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매년 13여억 원의 지방세 확보와 건설 및 운영인원 상주에 따른 경제비용 지출로 시 세수 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동진 통영시장은 (가칭)안정 천연가스발전소 유치 확정이 침제된 지역경제의 활기를 되찾고 안정일반산업 조기착공 등으로 주변 지역 발전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천연가스  발전소_조감도
천연가스 발전소 조감도
사진설명: 천연가스 발전소 조감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