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창원은 '3도심 3부도심 3지역'
2025년 창원은 '3도심 3부도심 3지역'
  • 이은수
  • 승인 2013.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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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 미래상 당믄 도시기본계획안 첫 공개
2025 창원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 1
창원시는 ‘2025 창원 도시기본계획(안)’을 수립해 25일 오후 2시부터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계획분야 전문가 및 시민 의견청취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 가운데 경상대학교 안재락 교수 사회로 양산대 이종식 교수, 부산대 홍순헌 교수, 경상대 문태헌 교수, 창원대 최정민 교수, 경남대 정우창 교수, 경남발전연구원 손상락 박사 등이 패널로 나와 발표를 하고 있다.


마·창·진 3개 시의 도시공간 구조를 3도심·3부도심·3개지역으로 재편하고 생활권은 8개 권역을 중심으로 하는 통합 창원시 도시기본 계획안이 나왔다. 2010년 7월 옛 창원·마산·진해시가 합쳐져 출범한 통합 창원시의 미래상을 담은 새로운 도시기본계획(안)이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창원시는 25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고 ‘2025년 창원 도시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 새 도시기본 계획안은 옛 창원시 29만 6452㎢, 마산 46만 5194㎢, 진해 20만 7864㎢ 등 총 96만 9510㎢을 대상으로 했다.

2010년을 기준연도, 2025년을 목표연도로 정했다. 인구는 2010년의 109만 명에서 2025년에 15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세계 도시를 선도하는 녹색성장도시 창원’을 도시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경쟁력 있는 통합 균형도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삶이 있는 문화도시, 글로벌 선진도시를 세부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기존 3개 시의 시가지를 3도심, 3부도심, 3지역 중심으로 도시공간 구조를 나눠 발전시키기로 했다. 삼진·마산·내서·팔용·북창원·창원·진해·웅동 등 8개 생활권별로 8만 5000~40만 5000명에 거주하는 것을 가정해 각 권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방향을 수립했다.

이 가운데 창원생활권(북창원·창원·팔용)은 북창원 스마트도시 조성, 고품격 도시를 위한 U-city 구축, 창원 숲 조성, 한국의 실리콘밸리 창조, 첨단과학 연구도시 광역벨트 구축 등을 발전방향으로 정했다.

마산생활권(삼진·마산·내서)의 경우 금융 비즈니스 타운과 워터 프런트 조성으로 도시 재창조, 어시장 등 중심상권 활성화, 제2자유무역지역 조성, 산업형 로봇테마파크 조성으로 동북아 관광거점도시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진해생활권(진해·웅동)은 명품 교육도시 위상 확립, 군 시설의 지역발전 자원화, 국제적 휴양 레저도시 조성, 물류 비즈니스 중심도시 구축 등이 발전방향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 이후 시민 의견수렴과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절차를 거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라며 “국토해양부 및 관계 행정기관의 협의,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경남도의 승인을 받아 ‘2025 창원 도시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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