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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소재한 돝섬유원지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지난해 착수한 친환경 돝섬유원지 조성계획에 따라 이야기벽천, 바다장미원(1차), 숲속쉼터 등 1차년도 조성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도 국비와 지방비 등 23억원을 투입해 바다장미원 2차 공사와 섬 둘레 파도소리길, 동백나무 숲길, 잔디광장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아름답고 운치있는 초화류 10만본과 꽃나무 7200본을 식재해 사계절 꽃이 피는 섬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섬 둘레길과 동백나무 숲길을 걸으며 창원조각비엔날레 설치작품 20점과 시비 20점을 관람할 수 있고, 친수공간에서는 갯벌체험도 할 수 있어 이용객에게 새로운 재미을 주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수요가 다변화되는 추세를 적극 반영해 휴양과 문화, 체험을 연계할 수 있는 복합 관광자원 개발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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