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代가 38년 이어온 가족같은 장학사업
2代가 38년 이어온 가족같은 장학사업
  • 이홍구
  • 승인 2013.02.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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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병원 필봉장학재단, 수혜자 2700명 달해
진주고 장학금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 병원장이 지원하는 필봉장학재단 장학금을 받은 진주고 학생들.


창원 한마음병원이 지원하고 있는 필봉장학재단이 38년 장학사업의 아름다움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필봉장학재단은 지난 1975년 한마음병원 하충식 원장의 부친과 숙부가 사재를 모아 세운 장학재단이다. 하 원장은 이를 이어받아 경남의 ‘가슴이 따뜻한 인재양성’이라는 장학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필봉장학재단은 장학금으로 한번 맺은 인연이 평생토록 이어지는 ‘인연의 장학금’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이 자립할 때까지 꾸준히 지원하도록 후견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

필봉장학재단은 매년 지역 초·중·고 학생 100여명,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20여명, 대학생 30여명, 교통사고 유자녀 및 범죄피해자 유자녀 20여명 등 매년 200여명과 아름다운 인연을 맺었다.

이런 꾸준한 도움으로 재단설립 이후 38년간 약 2700여명의 지역 학생들이 장학금과 생활비를 혜택을 받았다. 한마음병원은 이와 함께 해마다 이들을 위한 행사를 가져 ‘한마음 가족애’를 다지고 있다.

한마음병원은 전체 사회사업예산 10억원 중 1억 5000여만원을 필봉장학재단 장학사업비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필봉재단측은 지난 20일 경남지역학교 졸업식에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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