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유등축제 베낀 서울등축제 바람직않다"
"진주유등축제 베낀 서울등축제 바람직않다"
  • 김응삼
  • 승인 2013.02.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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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룡 문화부장관 후보, 인사청문회서 입장 밝혀
서울시의 진주유등축제 베끼기에 대해 진주지역을 중심으로 규탄항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시 등축제에 대해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박대출(진주갑) 의원은 27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진주유등축제를 베끼는 서울시의 행태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질의에서 “진주유등축제는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수상, 캐나다 원터루 축제 최초 수출, 한국관광대상 수상, 대한민국 대표축제 3년 연속 선정 등 가장 한국다운, 가장 대표적인 축제”라면서 “그러나 서울시가 진주유등축제의 내용, 콘텐츠, 프로그램 등을 그대로 베끼는 등축제를 ‘일회성 행사’ 약속을 어기고 연례행사로 추진하려는 것은 결코 안 된다”고 했다.

이에 유진룡 문화체윢관광부장관 내정자는 “(서울시의 축제 베끼기가)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답했다.

또 박 의원이 “진주유등축제는 특화된 축제, 대표적인 지역축제로써 충분히 육성·발전시켜야 한다”고 묻자, 유 내정자는 “필요성이 있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진주성 내 유적 및 유물 발굴에 대한 사업이 시급하다” 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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