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201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4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권순기 총장과 대학본부 보직교수, 학무위원, 교수회장, 학군단장, 교직원, 학부와 대학원 신입생과 학부모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입생은 모두 4196명이다. 학부생 3252명을 비롯해 대학원 석사과정 343명, 박사과정 174명, 석·박사통합과정 18명과, 의학전문대학원 석사과정 76명, 경영대학원 〃 53명, 교육대학원 〃 124명, 융합과학기술대학원 〃 57명, 행정대학원 〃 47명,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 〃 24명, 보건대학원 〃 8명, 식의약품대학원 〃 20명 등이다.

권순기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진정한 의미의 인생설계를 시작해 볼 것, 스스로 변화하려고 노력할 것, 자신과 경상대학교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것 등을 당부하며 “헤르만 헤세의 새가 알을 깨뜨리고 새로운 세계로 나와 새로운 이상을 향하여 날아가듯이, 줄탁동시의 병아리가 부지런히 알 껍질을 쪼아 비로소 새로운 생명을 얻었듯이, 여러분도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창조하고 도전하는 대학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태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경상대학교에 입학한 것은 많은 훌륭한 교수님과 교직원, 그리고 동문을 나의 스승이자 친구, 또는 인생의 멘토로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봄 햇살 가득한 오늘 경상대학교 야외공연장에서 입학하는 오늘이 여러분의 인생에 많은 아름다운 추억 중 하나로 기억되길 바라며 여기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영원히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대학교는 4일 오전 10시 야외공연장에서 2013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