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일 진주 미르갤러리서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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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미르갤러리 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GSMT 프로세스로 제작 된 사진을 처음으로 진주에 소개하는 자리다.
디지털사진의 늪에 빠진 현 사진계에 전통 아날로그 방식의 색다른 방식의 표현 방식을 접하면서 사진의 다양한 매력을 음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깔끔하고 산뜻하며 선명한 느낌의 일반화 된 디지털사진에 비해 다소 거칠고 모호한 색채를 풍겨주는 고전적 방식의 이채로운 사진에서 사진 표현의 무한한 가능성과 예술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사진이 갖는 고정적인 이미지인 사실성과 기록성의 범주를 벗어나 새로운 사진의 인식을 부여하는 인위적이고 우연성이 내제된 또 다른 영역의 개념을 설정해 주는 사진들이다
칼라도 흑백도 아닌 사진으로, 소재는 창원의 동판저수지의 풍경사진으로 만들어지는 사진의 다양한 프로세스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으며 디지털시대에 자동화된 획일적인 사진이 주는 이미지와 완연히 다른 다소 거칠고 투박하며 퇴색한 듯한 느낌의 사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3월7일 저녁6시30분부터는 작가와의 만남과 오픈식도 진행된다
전시문의 055)745-8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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