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수 '꿈꾸는 늪' 진주서 만난다
김관수 '꿈꾸는 늪' 진주서 만난다
  • 강민중
  • 승인 2013.03.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14일 진주 미르갤러리서 사진전
김관수 작품
김관수 작품
지난달 창원 필갤러리에서 사진전 ‘2013늪’을 개최했던 김관수 사진가가 장소를 진주로 옮겨 7일부터 17일까지 미르갤러리에서 ‘꿈꾸는 늪’ 사진전을 연다.

진주미르갤러리 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GSMT 프로세스로 제작 된 사진을 처음으로 진주에 소개하는 자리다.

디지털사진의 늪에 빠진 현 사진계에 전통 아날로그 방식의 색다른 방식의 표현 방식을 접하면서 사진의 다양한 매력을 음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깔끔하고 산뜻하며 선명한 느낌의 일반화 된 디지털사진에 비해 다소 거칠고 모호한 색채를 풍겨주는 고전적 방식의 이채로운 사진에서 사진 표현의 무한한 가능성과 예술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필름을 사용하는 얼마 남지 않은 메니아층에게 사진 본연의 정체성 확립과 예술로서의 사진은 무엇인가란 물음에 하나의 답을 제시 하는 사진전이 될 것이다

사진이 갖는 고정적인 이미지인 사실성과 기록성의 범주를 벗어나 새로운 사진의 인식을 부여하는 인위적이고 우연성이 내제된 또 다른 영역의 개념을 설정해 주는 사진들이다

칼라도 흑백도 아닌 사진으로, 소재는 창원의 동판저수지의 풍경사진으로 만들어지는 사진의 다양한 프로세스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으며 디지털시대에 자동화된 획일적인 사진이 주는 이미지와 완연히 다른 다소 거칠고 투박하며 퇴색한 듯한 느낌의 사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3월7일 저녁6시30분부터는 작가와의 만남과 오픈식도 진행된다

전시문의 055)745-818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