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9일부터 주5일 수업제 시행
경남교육청, 9일부터 주5일 수업제 시행
  • 황용인
  • 승인 2013.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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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9일부터 도내 초·중·고와 특수학교를 포함한 952개교에서 주5일 수업제를 일제히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영진교육감은 주5일 수업제 첫날 하동 진교초등학교, 진교중학교, 하동고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해부터 전면 시행된 주5일 수업제는 학교 및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고등학교 2개교를 제외한 전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포함하여 952개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새 학기부터 일제히 운영한다.

도내 각 학교들은 주5일 수업제를 대비해 개정 고시된 경남교육과정편성·운영지침에 의거해 줄어든 수업일수에 맞게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토요돌봄교실, 토요방과후학교, 토요스포츠교실, 토요문화예술교실 등 학교 특성과 학생, 학부모 요구를 수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토요 돌봄교실은 맞벌이가정, 저소득가정, 한부모가정 학생 등 토요일 나홀로 학생들을 위해 수요가 있는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여 약 5094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요 방과후학교는 예·체능 중심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하고 중·고등학교는 필요 시 교과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해 약 6만5601명이 참여한다.

토요 스포츠교실은 전 초·중·고등학교에 토요 스포츠 강사를 확대 배치해 학교 토요 스포츠클럽 운영을 활성화 하고 약 5만348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 18개 지역교육청은 지자체·대학·문화예술단체 등과 연계한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도교육청은 운영비 2억5500만원을 지원하고 3월부터 창원교육지원청 4개 프로그램을 비롯해 통영·사천 3~4개 프로그램 등 약 32여개의 프로그램을 공모해 운영한다.

고영진 교육감은 “주5일수업제를 통해 온 세상이 학생들의 배움터가 되어야 하고 학생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주말에 진정으로 하고 싶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우수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수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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