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오부면은 복지회관에서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관내 여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부면 여성교양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에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오부면 대현리에 정착해 지역민에게 예절 교육과 한학, 서예, 서각, 전각 등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는 우담 구성본 강사를 초빙했다. 우 강사는 ‘사랑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나를 먼저 사랑하고 그 맘으로 사랑을 전파하는 여성이라는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또 우리 정신문화의 본질과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유연한 사고가 요구되는 현실을 합리적으로 받아들일 것을 강조했다./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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