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9일 회화면 배둔리 3·1운동 창의탑 앞에서 이학렬 군수, 황대열 고성군의회 의장, 이형남 진주보훈지청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4주년 3·1절 기념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3·1운동창의탑보존위원회 박일웅 위원의 기미독립선언문낭독, 정금도 부위원장 기념사, 이학렬 군수, 황대열 의장, 이형남 진주보훈지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고성군여성합창단의 3·1절 노래와 참석자들의 만세삼창을 끝으로 기념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94년 전 격렬했던 순간들을 재현하기 위해 참석자들은 시가행진을 하면서‘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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